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악력이 약해지는데, 이를 통해 몸 전체의 근육 강도를 파악해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17개국 35~70세 성인 13만 9691명의 악력을 분석했는데요.
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악력이 5㎏ 줄어들 때마다
증가했다고 합니다.
악력은 사망 위험과 인과관계가 있는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보다 더 강력한 사망 위험 예고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옌셰핑 대학이 20년 동안 700명을 추적 관찰했더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악력이 급격하게 줄면 언어능력,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도 떨어져 치매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남성 30kg, 여성 20kg이 되지 않으면 정밀 검사가 필요한 수준으로 본다고 합니다.
악력은 근력을 반영하는 지표일 뿐이기 때문에 단순히 악력을 키우는 운동보다는 전반적인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